서인영 "혼전계약서 못 써 땅 치고 후회…이혼 후 결혼반지 처분" 고백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27일, AM 05:00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가수 서인영이 과거 결혼 당시 혼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서인영의 유행꼰대'에서는 서인영과 유튜버 미미미누가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을 만나 위자료와 재산분할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한 결혼정보업체가 실시한 '혼전 계약서를 먼저 쓸 것 같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서인영이 1위에 올랐던 사실이 언급됐다.

서인영은 "한창 전성기 때는 '난 무조건 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할 때는 쓰지 못했다"며 "땅을 치고 후회했다"며 "여러분은 꼭 쓰라"고 당부했다.

자신이 혼전 계약서를 작성한다면 어떤 내용을 넣겠느냐는 질문에는 "예전에 100억 원 넘게 벌어봤다"며 "내 돈은 건드리지 말라는 조항을 반드시 넣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인영은 이혼 후 결혼반지를 처분한 경험도 공개했다.

방송에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식 영상을 보던 서인영은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에 시선을 빼앗겼다. 그는 "다이아몬드 크기가 내 것의 4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 변호사가 "저 정도면 4분의 1도 크다"고 말하자 서인영은 "제 반지도 컸다. 하지만 다 소용없더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미미미누가 "결혼반지도 이혼할 때 재산분할 대상이 되느냐"고 묻자 박 변호사는 결혼 생활 중 선물 받은 물건이라도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자금으로 구매했다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인영은 "나한테 준 거는 내 거 아니냐"며 황당해했다.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그러면서 "다이아몬드는 내가 팔아봐서 아는데 X값이다. 다이아몬드 말고 현금으로 받아야 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이어 카메라를 바라보며 "여러분, 다이아몬드 이런 건 다 무용지물이다. 현금이 짱"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이혼에 따른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내 재벌가의 거액 이혼 소송 사례를 살펴보던 중 미미미누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이야기하자 서인영은 "정신적 고통? 나도 고통은 받았는데"라고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 변호사는 "청구했었어야죠"라고 받아쳤고, 서인영은 멋쩍은 듯 웃었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합의 이혼했다. 이후 6세 연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대표 최지훈과 교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재혼을 앞두고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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