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 © 뉴스1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소녀시대 태연과 관련해 불거진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고영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태연이 출연했을 당시에 했던 발언이 최근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내가 태연이란 후배를 실제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눠 본 기억은 딱 한 번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당시 방송에서 태연은 자신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는 문자를 보낸 후 술에 취한 상태로 무례하게 전화했던 선배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연은 해당 인물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이 선배가 고영욱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고영욱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고영욱은 "여기서 다 말을 못 하지만 방송에서 내 얘기를 했던 여자 후배들이 실제로는 오히려 먼저 연락해 오기도 했다"라며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석에서 분위기 좋게 만나기도 했었다"라고 주장했다.
고영욱은 "과거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1990년대 룰라는 모두가 알다시피 당대 최고의 인기 그룹이었고, 그중에 나는 인기 있는 멤버였고, 나는 그렇게 못나지 않았었다"라며 "좀 재수 없게 들리고 받아들이기 싫겠지만 살면서 여자들한텐 늘 인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영욱은 이어 "당시 열애 기사도 여럿 나서 지금도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대한민국 톱 여배우들과도 서로 좋아해서 사귀기도 해봤다"라고 주장하면서 "내가 뭐가 아쉬워서 태연 후배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그런 짓을 (하겠나)"라며 태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다.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고영욱은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2024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이 역시 폐쇄됐다. 현재는 엑스로만 소통하고 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