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스 폭발 사고 막은 영웅, 배우 윤대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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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29일, AM 08:14

인천의 한 상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열려 있던 밸브를 잠가 2차 피해를 막은 영웅이 배우 윤대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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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 검단구 마전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얼굴에 열상을 입었으며, 60대 남성 3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건물 1층 음식점은 내부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가게 외부에 밸브가 열린 액화석유가스(LPG)통이 있었다는 점. 산책을 하다 우연히 사고를 목격한 주민 A씨는 신속히 LPG 통 2개의 밸브를 잠근 뒤 경찰에 신고했다. 계속 가스가 누출됐다면 2차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 A씨의 재빠른 움직임이 또 다른 피해를 막은 셈이다. 이후 A씨의 정체가 배우 윤대열로 알려지며 훈훈한 감사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윤대열 역시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스 폭발 사고로 식당 사장님께서 크게 다치셨다. 작업하시던 세분도 크게 다치셨다. 먼저 현장에 도착하셔서 다치신 분들 챙기시고 차량 통제하시고 신고하신 분들이 계셨다. 2차 피해가 우려돼서 건물 뒤에 가스통을 잠근 것뿐"이라고 겸손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대열은 "다치시고 피해 입으시고 슬픔 속에 계신 피해자 가족분들이 우선이다. 본의 아니게 언론에 내가 나오게 돼서 너무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부상 입으신 분들과 피해 입으신 분들 그리고 피해자 가족분들의 몸과 마음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윤대열은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온 배우로, 지난 2014년 '군도:민란의 시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수라' '범죄도시' '헌트' '서울의 봄' 등에 출연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윤대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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