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밤 9시 50분 첫선을 보이는 '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동일한 기억을 놓고 서로 상반된 이야기를 하는 두 남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대립하는 심리 스릴러다.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한 유연석과 서현진이 각각 민준호와 강지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민준호와 강지선은 처음 만난 뒤 완벽한 데이트를 즐기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대립하게 된다.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시청자들은 두 인물의 주장을 따라가며 누가 진실을 숨기고 있는지 추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처음 만나 호감을 쌓고 데이트를 이어가는 과정 역시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9일, 제작진은 민준호와 강지선의 만남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민준호는 미소를 지으며 강지선에게 캔커피를 건네고, 서핑을 마친 강지선 역시 그를 향해 다정한 시선을 보낸다. 서핑을 취미로 즐기는 캐릭터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면서 마치 로맨스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처럼 화기애애한 첫 데이트를 보낸 두 사람이 이후 어떤 사건을 계기로 첨예하게 맞서게 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표정과 눈빛, 미소만으로 인물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전달하며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 두 주인공의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 완벽했던 데이트와 그 이후 벌어지는 상황까지 차례로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과 서현진이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이 한순간에 대립 관계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라이어'는 달콤한 로맨스와 심리적 긴장감을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첫 데이트의 행복한 분위기가 이후 전개에서 어떤 의미로 바뀔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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