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카지노' 제작사 전 대표, 4개월 째 행방불명

연예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PM 02:18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한 아크미디어(현 씬앤스튜디오) 전 대표 A씨가 약 4개월 째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디즈니플러스
사진=디즈니플러스
29일 조선일보는 A씨가 장기간 귀가하지 않아 그의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CCTV 등을 통해 확인한 동선과 마지막으로 휴대전화가 꺼진 위치 등을 추적하며 A씨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A씨가 7월 말 약 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경찰이 더이상 범죄 피의자인 A씨의 실종 수색 관련 정보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크미디어 대표 시절 ‘카지노’, ‘연모’ 등을 제작했다. 이후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추진하던 유니켐의 사내이사로 영입됐는데, 유니켐에서 횡령 정황을 확인했다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회사가 내부 감사 과정에서 확인한 혐의 발생 금액은 15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14% 규모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수사를 피하려 도피를 한 것인지, 불의의 사고를 당했는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를 잘 아는 측근 B씨도 이데일리에 “7월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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