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집' 배종옥, 연기 인생 42년 만에 공포 영화 첫 도전 "매력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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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03:15

'완벽한 집' 스틸 컷

배우 배종옥이 영화 '완벽한 집'을 통해 42년 연기 인생 최초로 공포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완벽한 집'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최고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대학생 규빈(장규리 분)이 우아한 집주인 금림(배종옥 분)과 함께 살기 시작하며 기이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밀착 공포 스릴러다. 배종옥은 극 중 세련된 취향과 기품을 지닌 완벽한 집의 주인 금림 역을 맡았다. 그림은 갈 곳 없는 규빈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인물이다.

완벽해 보였던 집에서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그림의 다정했던 얼굴도 조금씩 다른 인상을 드러낸다. 극 중 배종옥은 일상적인 호의와 친절 속에 미묘한 긴장감을 쌓아 올리며 금림을 단순한 공포영화 속 인물이 아닌 쉽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완성했다.
'완벽한 집' 스틸 컷

배종옥은 198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부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영화에서는 '젊은 날의 초상' '걸어서 하늘까지' '질투는 나의 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결백'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40년이 넘는 시간 수많은 장르와 인물을 거쳐온 배종옥에게 이번 '완벽한 집'의 출연은 첫 공포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그는 "'완벽한 집'은 젊은 세대가 가진 욕망과 희망을 재치 있게 담아 이를 공포라는 장르 안에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라 선택하게 됐다"며 "공포 영화는 처음이지만, 기존의 공포와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라고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완벽한 집'은 배우 장규이와 김민철 출연하는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최근 장규리는 tvN '포핸즈'에서 뛰어난 절대음감 능력을 지닌 홍재인으로, 김민철은 tvN '오싹한 연애'서 미소년 비주얼의 귀신 강지환 역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완벽한 집'은 오는 11월 25일 극장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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