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부부' 남편 "재산 필요 없어, 가져가"…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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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10:57

JTBC '이혼숙려캠프' 화면 캡처

'챔피언 부부' 남편이 파격 제안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5기 '챔피언 부부'가 최종 조정에 나선 가운데 아내 측이 먼저 의견을 제시했다.

아내 측 변호사는 "자녀를 향한 부당한 훈육이 문제"라며 "아내한테 모든 일을 지시한다. 아내가 전업주부가 아니라, 똑같이 체육관 운영하면서 경제 활동하고 있다. 위자료 2000만 원 정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재산 얘기도 꺼냈다. 아내 측은 "부부 재산이 5억8500만 원이다. 각각 2억8500만 원, 2억9000만 원으로 거의 비슷하게 있다. 대신 아내는 두 자녀 출산과 양육, 집안일에 남편 수발까지 전담했다. 아내 기여도가 더 인정돼야 한다"라면서 "전체 재산 분할 아내 6, 남편 4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이어 양육비에 대해 "두 자녀 합산해서 월 28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JTBC '이혼숙려캠프' 화면 캡처

남편 측 반응이 아리송했고, 그 이유가 밝혀졌다. 남편 측 변호사는 "사실 남편이 없는 바닥에서 다 일군 사람이다. '난 아무것도 필요 없다, 다 가져가라' 해서 위자료나 양육권 다 없고, 재산도 다 가져가라, 필요 없다 하더라"라고 전했다.

아내가 인터뷰에서 "난 솔직히 만족했다. 결혼 생활 19년 동안 이혼 얘기를 왜 안 해봤겠나? 그때마다 돈이랑 다 필요 없으니까, 나한테 다 하라고, 자식도 키우라고 했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야말로 파격 제안에 아내 측이 "받아들이겠다"라면서 흡족해했다. 이때 남편이 "(자식 같은) 꼰투는 데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내 측이 "그러면 꼰투랑 2층 침대 4개 전부 드리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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