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해제' 유해진, 대통령표창…"좋은 영화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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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10:51

배우 유해진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장을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권현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및 '암살자(들)' 주연 배우 유해진이 대통령표창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해진은 대통령표창을 받은 후 "정말 큰 상 감사드린다"며 "수상에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은 '왕과 사는 남자' 같은 작품으로, 또 좋은 영화로 보답하는 일밖에 없을 것 같다"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이날 음악감독 강승원, 밴드 부활, 그룹 슈퍼주니어, 영화감독 장항준과 배우 류승룡, 소지섭 등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또한 유해진과 나란히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해진은 최근 출연작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곤욕을 치렀다. 일부 단체가 자택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여는 등 신변 위협 우려가 커지자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았으며,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일영화상 등 공식 일정에도 불참했다. 이후 소속사 요청으로 신변 보호 조치는 해제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암살자(들)'은 지난 28일까지 누적 관객 수 339만 9113명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올해 시상 대상은 문화훈장 10명과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팀) 등 모두 36명(팀)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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