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보관문화훈장 수훈…"세상이 지나치게 날 바라봐 줘, 가문의 영광" 소감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07:44

방송인 유재석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권현진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보관문화훈장을 받으면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유재석은 "뭐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정말 이런 날을 한 번도 생각해 보지도, 꿈꿔보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집안의 영광이고 가문의 영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초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유재석은 "1991년에 데뷔를 해서 36년째 접어들고 있다, 데뷔할 때를 생각해 보면 '왜 이렇게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라고 나의 부족함을 (알기보단) 불평불만으로 근 10년을 보냈다"라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요즘에는 '세상이 지나치게 저를 바라봐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데는 저와 함께 재밌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동료, 선후배, 제작진, 스태프들, 또 저희를 늘 응원해 주시는 웃어주시는 시청자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재석은 "제가 할 일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 같다"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 허락하는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올해 시상 대상은 문화훈장 10명과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팀) 등 모두 36명(팀)이다.

taehyu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