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최불암의 빈소에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 대표와 고인은 지난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경쟁한 뒤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최불암은 1992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의 전국구 의원으로 제14대 국회에 입성한 뒤 1996년 신한국당 후보로 지역구 재선에 도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선거와 경쟁을 치르는 과정내내 한번도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지 못할만큼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며 “그 이후에 뵐 때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선배님 같은 느낌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별히 더 아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일을 많이 하셨다. 그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잘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 최불암은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9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을 받았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