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돌아온 '프란체스카'…웨이브의 추억 소환 프로젝트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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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31일, AM 08:00

웨이브 '옆자리, 프란체스카' 포스터

20년 만에 부활하는 '안녕 프란체스카' 세계관부터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까지, 웨이브의 추억 소환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오는 11월 6일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옆자리, 프란체스카'가 공개된다.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된 MBC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로 총 4부작의 미드폼 형식으로 선보여진다.

'안녕, 프란체스카'는 루마니아에서 온 뱀파이어 일행이 인간 남자 이두일(이두일 분)을 만나 한국 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시트콤이다. 심혜진, 이두일, 정려원, 고(故) 김수미 등이 출연해 유쾌하면서도 사회 문제를 꿰뚫는 이야기로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웨이브는 이런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옆자리, 프란체스카'를 통해 20년 만에 다시 풀어낸다. 평범한 인간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프란체스카가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으로, 한수아, 김현진, 이승규가 주연으로 나선다. 특히 '안녕, 프란체스카'의 원조 주인공 심혜진, 박슬기, 박희진도 출연해 세계관에 안정감을 더한다.

'옆자리, 프란체스카' 외에도 웨이브는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또 하나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바로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방송돼 한국 예능사에 한 획을 그었던 MBC '무한도전' 속 '무한상사'의 세계관을 시트콤으로 풀어내는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다.
사진제공=웨이브

'무한상사'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회사 생활을 배경으로 콩트를 할 때면 펼쳐냈던 콘텐츠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는 이런 '무한상사' 세계관을 이어 그 주인공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직접 출연한다. 두 사람을 주축으로 현재의 무한상사 직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그릴 예정이다. 윤두준, 배윤경도 새롭게 합류했으며, 광희가 특별출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행보 이전부터 웨이브는 꾸준히 시청자들이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다.

웨이브는 지난 2024년부터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궁' '풀하우스'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등의 과거 작품들을 4K로 업스케일링하고 음질 개선, 자막까지 제공하면서 현재의 콘텐츠처럼 즐기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대장금'을 비롯해 '불멸의 이순신' '선덕여왕' '대조영' '장희빈' 등을 리마스터링해 시청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이처럼 추억의 재해석을 통해 과거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가공하는 색다른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는 웨이브. 단순히 새로움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도 확실한 즐거움으로 각인되고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뉴스1에 "웨이브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콘텐츠의 가치를 오늘날의 시청 환경과 감각에 맞게 새롭게 선보이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라며 "기존에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추억의 명작을 4K 화질로 복원하고, 원작 제작진이 참여한 감독판으로 재구성했다면, 이번 '옆자리, 프란체스카'와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는 익숙한 세계관과 캐릭터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콘텐츠의 재미와 가치를 확장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작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운 향수와 추억을, 작품을 처음 접하는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알려 앞으로의 콘텐츠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게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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