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2026.10.30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송승헌은 31일 고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 후 송승헌은 최불암과 인연에 대해 "'그대 그리고 나'라는 작품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만났었다"라며 "내겐 하늘 같은 분이었는데 '아빠처럼 대하라'라고 하시면서 그때 부족함이 많던 나를 정말 편하게 대해 주셔서 당시의 기억이 너무나 따뜻하게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못 찾아뵀는데 이렇게 뒤늦게 온 점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선생님께서 남기셨던 많은 작품이 국민들에게, 또 내 마음속에 영원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생님, 이제 고통 없는 곳으로 가셔서 거기서는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송승헌 © 뉴스1
최불암의 장례는 오일장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고인 별세 5일째 되는 날인 오는 11월 2일에는 발인이 이뤄진다. 생전 최불암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기에, 발인식 후 여의도성당에서 고인의 장례 미사가 열린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