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한국인의 밥상' 방송 화면 캡처
김혜수는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오랜 시간 머물며 유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빈소에서 김혜수가 조문객들을 챙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김혜수는 조문을 마친 윤여정, 고두심 등 선배 배우들을 배웅했고 최불암의 아내인 김민자를 살뜰하게 챙겼다. 또 조문객들이 벗어둔 신발을 정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빈소를 나선 김혜수는 눈가가 부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혜수는 1987년 방송된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최불암 김민자 부부를 부모처럼 여기며 가깝게 지내왔다.
김혜수는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김민자, 최불암 두 분은 내게 엄마 아빠 같다, 나도 대가족에서 잘 자랐지만, 마음의 빈구석이 크게 생겼을 때 정말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신 두 분"이라며 "시작도 각별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각별해지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최불암은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10월 30일 오전부터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엄수된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고인을 위해 발인 후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열린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