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베스티, 4000여 일 만의 음악방송 "몸이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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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November 01일, PM 10:11

걸그룹 베스티(BESTie)가 완전체 음악방송 무대로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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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베스티(혜연, 유지, 다혜, 해령)는 역주행곡 '연애의 조건(Love Options)'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직후 공개된 무대 영상은 반나절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했다.

이날 베스티는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에 하이힐을 매치하고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탄탄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네 멤버의 빈틈없는 호흡은 오랜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13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한층 성숙해진 매력이 더해져 과거 활동 당시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 온 네 멤버가 다시 연습실에 모여 오랜 시간 몸에 익힌 안무를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멤버들은 개인 SNS를 통해 연습실에서 함께한 모습을 공개하며 음악방송 출연을 예고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베스티는 오랜만에 합을 맞춘 순간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안무를 소화하면서 라이브까지 할 생각에 막막하기도 했지만, 막상 연습을 시작하니 몸이 기억하고 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수없이 연습하고 무대에 올랐던 지난 시간이 다시 빛을 발하며 완전체 퍼포먼스로 이어진 셈이다.

지난 2013년 발표된 '연애의 조건'은 최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며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이어온 가운데 지난 17일 완전체 재결합과 안무 영상 공개, 음악방송 출연으로 이어졌고, 4000여 일 만의 무대까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베스티의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컴백 방송 아니냐고", "13년 전이라며 왜 변한 게 없어?", "와 이백만 넘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스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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