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모른 채 12kg 감량' 아내, 응급실 30분 만에 출산했지만... 오은영 "아동학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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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November 02일, AM 08:05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임신 사실을 모른 채 갑작스럽게 부모가 된 후 아동학대 위기에 처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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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9회에는 "우리 아이를 구해 달라"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SOS 부부'가 출현한다.

이날 아내는 약 9개월 동안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고백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평소 생리가 불규칙했고, 입덧이나 태동 등 임신 증상이 없어 살이 찐 것으로만 생각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아내는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며 약 12kg을 감량하기도 했다. 그러다 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아내는 자궁암이나 난소암을 의심했으나, 이미 임신 35주 2일째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아내는 역아 상태인 아이의 출산을 위해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고, 병원 도착 30분 만에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부모가 된 후, 아내는 아이에게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을 직접 신청한 아내는 "지금 저희 아이는 세상에서 엄마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제일 위험하다"고 말했으며,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는 아이의 울음에 분노하며 거칠게 반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MC 장동민은 "공포영화 같다"고 언급했고, 소유진은 "경찰을 불러야 할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영상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이건 아동학대가 맞다"고 지적했다. 오 박사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방송이 끝났다고 해서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며 제작진과 함께 지속적인 보호 조치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내는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아동학대 사실을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의 감정 통제 문제 원인과 이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긴급 솔루션은 2일 밤 9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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