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학폭 의혹 부인에도 시끌…주상욱 SNS까지 번진 비난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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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AM 09:53

배우 차예련 © 뉴스1 DB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추가 폭로성 댓글과 해명 요구가 잇따랐고, 남편 주상욱에게까지 비난이 향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29일 여배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중계중학교 출신의 1985년생 여배우가 일진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졸업앨범 표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A 씨는 이 여배우에게 중학생 시절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여배우는 교실과 화장실, 놀이터, 복도 등에서 A 씨를 수시로 괴롭혔고, 체육복과 교과서를 빌려 간 뒤 돌려주지 않았다. 빌려달라고 하면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다. 특히 A 씨는 "때리는 건 항상 학교 근처 건물"이라며 "그 애는 악랄하게도 뺨만 위주로 때렸고 고막이 찢어지고 뺨이 퉁퉁 부었다"고 했다.

A 씨는 "그 애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도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안고 살아간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발 모든 방송 유튜브 활동 모두 내려오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해 주길 바란다"며 "아니라고 우기거나 '기억나지 않는다, 사실무근이다' 이따위로 헛소리한다면 동창생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예련·주상욱 부부 © 뉴스1 DB

게시글에는 실명이 명시되지 않았지만,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이 지목됐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30일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현재까지 이 입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에는 해당 여배우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는 댓글과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다만 관련 작성자들의 신원이나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도 지난 1일 입장을 냈다. 제작진은 "차예련 배우와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했다"며 "이에 대응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댓글은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방지를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 창을 비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차예련뿐 아니라 남편 주상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해명을 요구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딸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차예련은 지난 2017년 주상욱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 그동안 SNS에 딸의 뒷모습이나 옆모습을 공개해 왔으나, 지난 9월 23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공개한 가족 화보를 통해 딸의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딸을 향한 우려도 커졌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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