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엄마인 저로부터 우리 아이를 구해주세요 - SOS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SOS 부부 아내는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엄마랑 단둘이 있는 시간이 제일 위험하다"고 해 의아함을 안겼다.
아내는 "임신을 안 순간과 동시에 출산했다. 준비가 안 된 순간에 엄마가 됐다"고 하며 "9개월간 임신 사실을 몰랐다.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43kg였는데 동거하면서 둘 다 살이 쪘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어 원래 생리를 1년에 한두 번 해서 임신이라고 의심도 안 했다"고 했다.
이어 아내는 "다이어트 약도 먹었다. 12kg을 감량했지만 배는 빠지지 않고 단단한 덩어리가 느껴져 암에 걸린 줄 알았다"고 하며 화장실에서 힘을 주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아내는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암인 것 같다고 했더니 의사가 본인이 임신인 걸 모르는 거네요라고 하더라. 만져지던 덩어리가 아기 머리였고 이미 임신 35주였다. 아이 발이 나와있다고 남편에게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라고 했다"고 하며 병원 도착 30분 만에 엄마가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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