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나도 검진하듯 정신건강의학과 간다" 고백…주당 커플에 치료 권유

연예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AM 08:17

'연애전쟁'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가 자신도 정신건강의학관에 다닌다며, 술로 인한 문제를 겪는 커플에게 치료를 권유헀다.

이효리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 술 문제로 갈등을 겪는 커플에게 협상안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친구는 일주일에 6일, 페트병 소주를 4병씩 매일 마셨고 취하면 이성을 잃고 여자 친구를 폭력적으로 대했다. 이어 여자 친구는도남자 친구에게 자주 과도한 스킨십과 체취 맡기를 요구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자 친구는 남자 친구의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어떤 순간에는 술을 권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에 패널들은 "사랑하는 게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연애전쟁' 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효리는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남자 친구에게 술을 권하는 여자 친구를 보며 "(여자 친구가) 술을 권한다"면서 남자 친구에게 "나를 좋은 쪽으로 끌고 가려는 여자처럼 보이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 친구가 변명하자 이효리는 "아니다, 안 된다, 서로 다른 사람 만나라, 아니면 연애를 쉬든지 하라, 두 분이 만난 후에 삶이 제대로 된 게 있나, 그전에는 운동도 요식업도 열심히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금은 술에 절어서 집 밖에 못 나갈 정도다, 소희 씨는 덩달아 술 마시고 있다, 둘이 함께해서 나아지는 게 없는데 함께 할 이유가 뭐 있나, 그냥 악연이라는 단어밖에 안 떠오른다, 그냥 진짜 악연이다, 제발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패널들은 협상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때 이효리는 "같이 병원을 꼭 가봤으면 좋겠다"면서 "나도 병원에 간다, 정신과를 간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는데도 건강검진 하듯이 가본다, '나는 아무 문제 없어' 살지 말고 내가 이 정도인데 알코올 중독인데 아닐까, 있는 건 아닐지 의심을 갖고 체크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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