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암 겪은 뒤 3년마다 영정 찍어…수의부터 납골당까지 예약 완료"

연예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AM 10:14

MBN '바디인사이트'


MBN '바디인사이트'

코미디언 이성미가 암 투병 이후 3년마다 영정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MBN '바디인사이트'에는 이성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코미디언 전영미와 함께 사진관을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내가 3년에 한 번씩 영정을 찍는데 너 한번 봐 달라고 내가 오라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전영미는 "난 궁금한 게 3년마다 찍은 거면 마지막 영정에 어떤 사진을 올릴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성미는 "마지막에 찍은 사진이 올라간다"며 "나이에 맞는 영정 사진이 있어야지, 70세에 죽었는데 40대 얼굴로 웃고 있으면 이상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이성미는 "(수의를) 한복으로 다 해 놨고, 그다음에 영정해 놨고, 그다음에 납골당도 남편하고 같이해놨다"며 "맨날 따로 자는데 죽어서는 같이 자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성미는 인터뷰에서 "왜 영정을 찍나 하실 텐데, 어느 날 암을 겪으면서 '내가 해 놔야 할 것들을 해 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준비 없이 세상을 떠나서 우왕좌왕하는 다른 가족들을 보고 기왕이면 마지막 가는 길에 예쁜 사진을 하나 남겨 놓고 싶었다"며 "미리미리 준비하는 거다, 사람 일은 모르니까"라고 털어놨다.

goun0301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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