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포스터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측이 배우 김윤석, 구교환의 모습이 담긴 스토리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배급사 ㈜쇼박스가 공개한 스토리 포스터는 갑수와 현택의 얼굴을 중심으로 눈 덮인 설오역 곳곳의 풍경을 한 화면에 담아냈다. 삽을 든 채 눈 쌓인 숲길을 홀로 걷는 갑수부터 어두운 터널을 나란히 지나는 두 사람, 설오역 앞에서 함께 밀차를 끄는 모습까지 각기 다른 장면들이 하나의 그림처럼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더불어 포스터 한편 자리 잡은 까마귀의 모습은 평온한 풍경 속 두 사람에게 닥쳐올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이처럼 설오역의 풍경과 인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데 담아낸 스토리 포스터는 평범한 인수인계로 시작된 갑수와 현택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김윤석과 구교환의 얼굴을 과감하게 확대해 스토리 포스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갑수의 얼굴을 화면 상단, 현택의 얼굴을 화면 하단 가득히 배치한 각각의 캐릭터 포스터는 넓고 새하얀 여백과 대비를 이뤄 두 배우의 표정과 눈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폭설' 포스터
'폭설' 포스터
특히 흩날리는 눈발 속 어딘가를 응시하는 갑수와 정면을 바라보는 현택의 모습은 서로 다른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각 인물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김윤석의 묵직한 존재감과 구교환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는 두 배우가 '폭설'에서 선보일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분)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영화 '소리도 없이'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과 박선우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김윤석과 구교환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신고를 받고 설오역으로 출동하는 최 경위와 양 순경은 각각 박수영과 노윤서가 연기한다. 오는 1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