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의 여지도 남기지마"…'슬픈열대', 김명민→박해수 예측 불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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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11:33

'슬픈 열대' 메인 예고편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 측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5일 배급사 마인드마크가 공개한 '슬픈 열대'의 메인 예고편은 "사부는 오랫동안 은둔해 왔어, 얼굴을 아는 사람이 몇 안 돼"라는 대사로 시작해 열대의 절대자 사부(김명민 분)와 연결된 인물들을 차례로 비춘다.

미세한 소리의 진동으로 적을 파악하는 슬픈 열대의 막내 루(이신영 분)부터 사부의 절대적 추종자 죠죠(박유림 분), 형제단의 보스 장(박해수 분)을 비롯해 차이나타운의 세력들까지 각자의 신념과 목적을 품은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이와 더불어 "일말의 여지도 남기지 말라"는 사부의 전언 속에서 피할 수 없는 대치가 펼쳐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 끝에 과연 사부를 죽인 배후가 누구이며 최후의 판도는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슬픈 열대'는 사부의 죽음 이후, 그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심 속에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계' '마녀' '폭군'으로 독보적인 장르 문법을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누아르 장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58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올해 제44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특별상인 은까마귀상을 받았고, 제32회 에뜨랑제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최고상인 누보 장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오는 2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을 비롯해 OTT 시리즈인 '폭군'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한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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