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조유리, 전도연 아역 맡았다…전작 보며 싱크로율 연구

연예

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AM 10:06

조유리/웨이크원 제공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에서 배우 전도연의 아역을 연기했다. 그는 전도연의 전작을 여러 번 보며 외적인 모습과 말투 등에서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조유리는 '가능한 사랑'에서 전도연이 맡은 주인공 미옥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조유리는 '가능한 사랑'에서 앞선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맑고 순수한 분위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조유리는 미옥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기 위해 전도연, 설경구가 출연한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여러 차례 돌려보며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적인 모습은 물론 말투와 분위기까지 비슷한 결을 유지하려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치며 캐릭터 완성도를 높였다.

조유리는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에서 준희역을 맡아,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삶을 향한 의지를 놓지 않는 복합적인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에 싱가포르 매거진 피메일 싱가포르(Female Singapore)는 조유리를 '우리가 빠져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여배우'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 감독이 영화 '버닝'(2018)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다음 권위의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또한 이 영화는 내년 열릴 제9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eujenej@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