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빠졌지만…'어벤져스: 둠스데이', 2년 만의 마블 내한에 기대↑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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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PM 04:47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주역들이 내한한다. 마블 영화로서는 2년 만의 내한이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성기를 상징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기대한 만큼 큰 규모의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6일 크리스 에반스와 크리스 헴스워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오는 12월 7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서울을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런던, 상파울루, 골드 코스트, 상하이, 로마,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 9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상하이와 함께 월드 투어가 진행되는 아시아의 도시 두 곳 중 하나로 선택됐다. 마블 영화로서는 2년 만의 내한이다. 앞서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인공인 휴 잭맨과 라이언 레놀즈, 숀 레비 감독이 2024년 7월에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이후에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2025) '썬더볼츠*'(2025)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2025) 등이 나왔지만, 내한한 경우는 없었다.

내한하는 세 사람은 마블 영화로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11년 만이고,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 이후 7년 만이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마블 영화로는 공식적으로 첫 내한이다.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캐스팅 보드에서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쉽게도 내한 배우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어벤져스: 둠스데이' 관계자는 "해외 투어 일정까지 한국에 공유되지는 않아서 잘 모르지만, 국가마다 월드 투어 참가자가 결정되는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경우는) 내한 일정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한 때 인기 절정이었던 MCU의 명예를 되찾아줄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MCU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으로 페이즈3가 막을 내린 후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이전만 한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이 역대 외화 흥행 1위(1393만 4592명)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가 1121만 1190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29만 6101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천만 영화'에 등극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이터널스'(2021) '더 마블스'(2023) '썬더볼츠*'(2025)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MCU 영화들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분한 닥터 둠과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분), 캡틴 아메리카(안소니 마키 분) 블랙 팬서(레티티아 라이트 분) 등 어벤져스 멤버들의 대결을 그린다. '어벤져스' 시리즈 전편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관계자는 "'어벤져스'라는 이름으로 새로 돌아오는 영화다, 원년 멤버들이 있어서 기존 마블 팬들의 추억어린 정서를 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뉴스1에 밝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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