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비투비 듣보네'…과거 드라마 감독 발언에 발끈 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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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November 06일, PM 05:06

SBS '거장항준'
SBS '거장항준'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과거 한 오디션장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거장항준'에는 배우 박민영과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육성재는 "저는 오디션 경험이 많이 없는데 기억에 남는 오디션이 있다"라며 '학교 2015'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많은 신인 배우가 원하는 작품이었는데 저는 아이돌 활동으로 너무 바빠서 무슨 작품인지도 모르고 갔다"며 "우리 팀에게 너무 절실한 시기였고, 팀이 잘되기를 바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육성재는 "준비해 주신 대본을 읽었더니 감독님이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시더라, 비투비라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했더니 '비투비? 완전 듣보네, 그런 거 하면 뭐 되냐'라고 말씀하셨다"며 "듣다가 너무 화나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아닌 거 같다'고 하고 얼굴 시뻘게져서 오디션장을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후 육성재는 "이제 나는 이 바닥에서 못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맡은 역할이 분노조절장애인 친구여서 감독님이 저를 시험한 거다"라며 "얼굴까지 빨개졌던 게 감독님 마음에 들어서 캐스팅됐다, 사실 천운이었다"고 설명했다.

goun0301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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