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X’ 9화는 전국 및 수도권 15.3%로 동시간대 1위, 5주 연속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SBS 금토극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2049 시청률 또한 최고 5.86%, 평균 5.3%를 기록했다.
이날 계수정은 8세 소아암 환자 이현아(이채유 분)를 살리기 위해 세상에 없던 초현실적인 수술에 나섰다. 모두가 반대하는 가운데 홀로 수술을 준비한 계수정과 그를 돕기 위해 결단을 내린 도윤식(김영민 분), 그리고 장희숙(이정은 분)까지 수술방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합동 수술의 시작을 알렸다.
부승권(손현주 분)은 장희숙에게 “계수정은 닥터X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희숙은 “환자의 생명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맡은 수술에 최선을 다하는 의사가 닥터X라면 계수정은 닥터X가 맞다”고 답했다.
이어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계수정을 의심하는 부승권을 향해 날 선 일침을 가한 것은 물론, 그가 녹내장을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꿰뚫어 보며 여유롭게 그를 압박했다.
(사진=SBS)
계수정은 수술이 끝나기 무섭게 8세 소아암 환자 이현아를 살릴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희귀 종양이 주요 혈관과 여러 장기에 침윤한 상황으로, 구서대병원 의사들은 물론 용역소 식구들조차 수술할 방법이 없다며 고개를 저을 만큼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계수정은 포기하지 않았고, 이현아를 살릴 수 있는 단 하나의 수술법인 ‘복부다장기 체외 종양 절제 및 자가이식술’을 생각해냈다. 종양이 침윤한 총 6개의 장기를 모두 체외로 꺼낸 뒤 각각의 종양을 제거하고 다시 체내에 이식하는 초고난도 수술이었다.
다만 이는 혼자서는 절대로 완수할 수 없는 수술이었다. 아무리 신의 경지에 다다른 술기와 압도적인 수술 속도를 자랑하는 계수정이라도 아이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된 만큼, 여러 집도의가 동시에 수술에 참여해 시간을 단축해야 했다.
계수정은 수술 컨퍼런스에서 의료진을 설득했으나 의료진은 난색을 표했다. 계수정은 모두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부탁드립니다”라고 간곡히 요청했으나 부승권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계수정은 다시 한번 ‘솔로 서저리’를 결심했다. 계수정은 조원진, 박태경(김우석 분)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시작했다. 모두가 포기한 수술을 감행한 계수정의 위험천만한 도전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도윤식은 이현아의 수술을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했고, 결국 컨퍼런스홀을 박차고 나와 수술방에 합류했다. 자신의 자리와 커리어를 걸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나선 도윤식의 결단과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그러나 환자의 혈압이 급격히 떨어졌고, 자칫 뇌 손상까지 우려되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추가 인력이 절실한 그 순간, 수술실 문이 열렸고 수술복을 갖춰 입은 장희숙이 들어왔다.
“외과의 장희숙입니다”라고 말하며 망설임 없이 수술에 합류하는 장희숙을 본 계수정이 존경심 어린 눈빛으로 “제 스승님입니다”라고 그녀를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돈만 밝히는 의사 용역 소개소장인 줄 알았던 장희숙이 사실은 계수정의 스승이자 외과의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마침내 수술방에서 의사 대 의사로 마주 선 계수정과 장희숙의 결연한 눈빛이 교차하는 모습이 소름을 유발했다.
‘닥터X’는 오직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를 담은 드라마.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닥터X’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