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이태성이 김요한-오연희 커플과 함께 류효영을 만나 ‘한강 야장 회동’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태성은 김요한의 차를 타고 ‘한강 야장 맛집’으로 향했다. 그는 “같은 드라마를 했던 친구들끼리 식사하기로 했는데, 요한이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서”라며 이번 회동에 대해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태성이 오연희와 한 작품에 출연한 ‘선후배’ 사이인 것.
잠시 후, 두 사람은 오연희, 류효영과 만났다. 류효영은 이태성을 보자 반갑게 인사하며 “(태성) 오빠가 작품 촬영 때, 저희 집에서 문경 촬영장까지 데려다줘서 너무 고마웠다. 촬영 끝나고 밥을 사려고 몇 번 연락했는데 답이 없었다”고 은근히 섭섭해했다.
네 사람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류효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자상하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면서 이태성을 슬쩍 쳐다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태성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김요한이 “태성이가 남자로서 어떠냐?”라고 물어봤다. 류효영은 “좋죠”라며 활짝 웃었다. 또한, 류효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성 오빠가 ‘신랑수업2’에 나오는 것을 보고,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기회를 놓치겠다 싶어서 직접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류효영은 이태성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현했다. 새우껍질을 까서 입에 넣어주는가 하면, “저랑 러닝 같이 하자”라고 플러팅을 했다. 그러나 이태성은 뚝딱 거리는 반응을 이어갔고, 김요한-오연희는 둘을 위해 센스 있게 자리에서 빠져줬다.
둘만의 자리에서 류효영은 더욱 용기 있게 다가갔다. 그는 “사실 오빠한테 관심이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태성은 당황하면서 “난 가정사가 있다 보니까 (네 마음을) 받아들이기가 미안하다.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혼 후) 30대 시절 연애했을 때 상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 내 딸이어도 아버지로서 말리고 싶지 않을까…”라고 ‘싱글대디’인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다. 류효영은 애틋한 눈빛으로 “오빠의 인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이태성은 자신의 아들을 도맡아 키워준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류효영은 “오빠가 마음의 짐이 많구나. 나는 ‘이태성’이라는 사람 하나의 매력만 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비 오는 날 우산이 되어 줄 수는 없어도, 옆에서 같이 내리는 비를 맞아줄 수는 있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태성은 스튜디오에서 “지금까지는 미안한 마음에 (효영에게) 거리를 뒀는데, 이 친구의 마음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되겠다 싶다”며 “이제는 백지에서 (관계를) 생각하려 한다”라고 자신도 용기를 냈음을 전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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