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이 가운데 대만 직원들이 입을 모아 정지선 셰프를 “너무 친절한 보스”라고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내에서 독설과 기강 잡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모습과 달리, 대만에서는 직원의 실수에도 너그럽게 대처한다는 것.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아 주방이 물바다가 된 상황에서도 정지선은 “주방 기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 넘어갔다”고 말한다.
정지선은 달라진 태도의 이유도 밝혔다. 그는 “오픈 한 달 반 만에 대만 직원 10명 이상이 퇴사했다”며 “직원들이 도망가면 안 되니까 대만에서는 진짜 천사처럼 대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선의 대만 매장을 찾은 절친 김숙의 반응도 공개된다. 김숙은 매장을 둘러보며 과거 한산했던 서촌점을 떠올리고 “서촌점이 생각나서 울컥했다”고 말한다.
이에 전현무는 “정지선의 흑역사는 ‘사당귀’만 가지고 있는 자산”이라며 “사람 팔자는 정말 모르는 거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짜장면과 짬뽕은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던 정지선이 대만 매장 신메뉴로 짜장면을 선보이자, 전현무는 “내가 4년 내내 해달라고 할 때는 안 해주더니!”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긴다.
김숙이 정지선표 짜장면을 맛본 뒤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극찬하자, 전현무는 “내가 가서 정지선 눈물을 쏙 빼놨어야 했는데”라며 짓궂은 질투를 터뜨려 현장을 유쾌한 앙숙 케미로 물들인다는 전언이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