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크앤허니)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에이터 판타소너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인공지능(A)I 영상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판타소너는 17세 양파가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을 녹음하던 시절을 AI 기술로 재현하며 29년 전의 시간을 무대 위에 소환했다.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채 스튜디오에서 긴장과 설렘 속에 녹음에 임하는 어린 양파의 모습이 담겼다. 데뷔를 앞둔 여고생의 풋풋한 모습과 당시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양파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 순간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사진=밀크앤허니)
특히 이번 무대는 AI 기술을 단순한 시각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의 자전적 서사와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판타소너의 섬세한 영상 연출에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별 게스트들의 등장도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 첫날에는 이번 콘서트의 마스터를 맡은 싱어송라이터 전진희가 무대에 올라 깊은 감성을 전했으며, 둘째 날에는 배우 김남길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양파와 김남길은 자연스럽고 유쾌한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 중 향후 재미있는 음악적 시도나 협업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며 두 사람이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만남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양파의 29년 음악 여정을 담아낸 ‘동행’은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사운드에 크리에이터 판타소너의 AI 영상 연출을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둔 양파가 앞으로 어떤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