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5', 신생아 시신 담긴 택배…알고 보니 발송인은 신고자 딸

연예

뉴스1,

2026년 November 07일, PM 05:41

'용감한 형사들5' 방송화면 캡처

'용감한 형사들5'에서 신생아 시신이 담긴 택배 사건이 소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연출 이지선·작가 권소현) 28회에는 이병하 형사, 김형균 형사, 윤외출 전 경무관, 성정아 법의관, 박미옥 전 형사가 출연했다.

이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신생아의 시신이 담긴 택배가 배달된 사건을 소개했다. 한 여성이 주문한 적 없는 택배를 열어본 뒤 신생아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상자 안에서는 아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쪽지도 발견됐다. 택배 송장에 적힌 발송인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는 모두 허위였다. 형사들은 배송 경로를 역추적해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택배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CCTV를 통해 발송인의 모습을 확인한 신고자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발송인이 자신의 딸이었던 것이다.

형사들은 연락이 끊긴 딸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여성은 홀로 아이를 출산한 뒤 출산 사실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신생아의 입을 막아 숨지게 했다. 이후 시신을 방치하다 어머니에게 택배로 보냈다. 여성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한국전쟁 직후의 어려운 양육 환경 등을 고려해 마련된 영아살해죄 규정이 당시 사건에도 적용됐다. 해당 규정은 현재 폐지됐다. 판결을 접한 안정환은 "씁쓸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5'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약 5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시즌5로 돌아온 '용감한 형사들'은 2022년 첫 방송 이후 유튜브 누적 조회수 6억 뷰(7월 21일 기준)를 돌파한 E채널의 간판 IP다. '용감한 형사들5'에서는 법의관, 형사, 프로파일러 등 전문가 패널의 비중이 더 커졌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ujenej@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