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우석, 전국환 살해 시도… ‘햇살 인턴’ 섬뜩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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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8일, AM 10:13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밝은 미소의 인턴이 환자의 목숨을 위협했다. ‘닥터X’ 김우석이 전국환을 베개로 질식시키려 하는 반전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를 지켜보기만 한 이진희와 다급하게 막아선 김지원의 반응까지 더해지며 네 사람의 과거에 궁금증이 쏠렸다.

(사진=SBS '닥터X' 방송화면)
(사진=SBS '닥터X' 방송화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10회 말미에는 의료봉사 단체 ‘화이트 윙즈’의 창립자 김승효(전국환 분)가 등장했다. 계수정(김지원 분)이 몸담았던 단체를 이끈 그는 제3국에서 인도주의적 의료 활동을 펼쳐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심장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구서대병원을 찾은 김승효는 보호자로 조원진(이진희 분)을, 집도의로 계수정을 지목했다. 그의 등장은 계수정과 조원진, 박태경(김우석 분)을 모두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박태경이 잠든 김승효의 얼굴을 베개로 누르는 돌발 행동에 나섰다. 그동안 ‘햇살 인턴’으로 불리던 밝은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얼굴이었다. 조원진 역시 이를 제지하지 않아 의문을 키웠다. 뒤늦게 들어온 계수정이 박태경을 막아선 순간, 김승효가 눈을 뜨고 “오랜만이구나, 닥터X”라고 인사하며 방송이 끝났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사들이 힘을 모았던 이날 전개와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존경받는 의료봉사 단체 창립자를 향한 박태경의 적의와 조원진의 침묵, 계수정의 반응은 이들에게 감춰진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계수정의 과거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앞서 의료진은 8세 소아암 환자 이현아(이채유 분)의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여섯 개의 장기를 몸 밖으로 꺼내 종양을 제거한 뒤 다시 이식하는 수술로, 계수정과 장희숙(이정은 분) 등이 나섰지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전공의 결의회에 참석했던 부승권(손현주 분)과 배흥곤(이성욱 분)이 투표장을 떠나 수술에 합류하면서 돌파구가 열렸다. 목련회의 수술 중단 압박에도 부승권은 병원장 권한으로 수술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김성진(허준석 분)까지 가세하며 병원장부터 인턴까지 여덟 명의 의사가 한 아이의 생명을 지켜냈다.

수술 후 목련회가 의료진 징계와 계수정의 계약 해지를 추진했지만, 현아의 어머니가 병원과 재단의 책임을 묻겠다며 고소를 예고하면서 징계는 보류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 각각 17.7%, 순간 최고 20.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7.2%, 최고 8%로 집계됐다.

‘닥터X’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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