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밀' 중증 치매 80대 母, 친딸 찾았지만 날선 반응 "3살 때 버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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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November 08일, AM 10:46

"한이 맺힌 듯"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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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덩이 때 생이별한 친딸이 중증 치매 80대 어머니를 향한 원망이 폭발했다. 딸의 날선 반응에 탐정단은 당황한다고.

9일(월)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중증 치매를 앓는 새어머니의 법적 가족을 찾아 나선 의붓딸의 사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40여 년 전 한 가족이 된 의뢰인과 새어머니는 서로를 살갑게 챙기며 친모녀 못지않은 각별한 정을 나눴다. 일찍 친어머니를 여읜 의뢰인은 "엄마의 정을 새어머니에게서 느낄 수 있었다"며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의뢰인에 따르면 새어머니에게는 "친딸을 시어머니에게 빼앗기고 쫓겨났다"는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다. 법적 남편과 이혼하지 못한 채, 의뢰인의 아버지와 동거인으로 수십 년을 함께했다. 이 때문에 새어머니가 사망할 경우 친딸이 아닌 의뢰인은 장례를 치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의뢰인은 "새어머니의 법적 가족을 찾아 장례 권한을 위임받고 싶다"며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친딸의 이름만은 잊지 않고 그리워하는 새어머니를 위해 "더 늦기 전에 친딸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도 전했다.

부부 탐정단은 먼저 새어머니의 법적 남편이 황해도 출신이라는 단서를 토대로 실향민 단체를 찾아간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흔치 않은 이름을 가진 친딸을 찾는 쪽으로 방향을 튼다. 다방면으로 조사를 이어가던 중, 한 등산 동호회에서 실마리가 드러난다. 친딸과 같은 이름에, 나이대마저 비슷한 유력한 인물을 발견한다. 동호회에 남겨진 정보를 토대로 그가 사는 지역을 특정해 끈질긴 탐문을 이어간 끝에 마침내 새어머니의 친딸과 마주한다. 그러나 기쁨의 상봉을 기대한 탐정단 앞에 예상치 못한 날선 반응이 돌아온다. "어머니가 찾고 있다"는 말에 친딸은 "3살 때 버리고 간 사람이 나를 왜 찾냐"며 차갑게 선을 긋는다. 급기야 "이제 와서 왜 찾냐", "그러니까 이 모양 이 꼴로 살지 않냐"며 눈물과 함께 오랜 원망을 쏟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한이 맺힌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고, 유인나 역시 "가슴속에 응어리가 평생 있었던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에 공감한다. 쫓겨났다는 어머니와 버림받았다는 친딸, 모녀의 엇갈린 세월과 안타까운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동생이자, 오빠 못지않은 독보적 캐릭터로 사랑받는 통닭천사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최근 22kg 감량에 성공, 자칭 '아이브 리즈 닮은꼴'이라는 별명으로 삼촌 팬 데프콘을 발끈하게 한 통닭천사에 '제2의 오빠'로 불리는 김풍은 "옛날에 별명이 통금보였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긴다. 이런 가운데, 통닭천사가 6살 연하 남자친구와 5년째 장기 연애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된다.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는 "SNS 메시지로 만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어느 날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물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사무실 주소를 알려줬더니, 상상 이상으로 큰 박스가 도착했다는 것이다. 과연 그 안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있었을지, 통닭천사를 깜짝 놀라게 한 선물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9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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