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정미녀가 남편 전민기가 결혼 후에도 일주일에 2~3번씩 여성 동료들을 만나고 집에서도 방문을 닫은 채 통화한다며 "속이 타들어 가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결혼 12년 차 전민기·정미녀 부부가 출연해 이성 친구 문제로 겪는 갈등을 털어놨다.
이날 정미녀는 '남편의 여자 문제'라는 안건을 꺼내며 "제목이 자극적이긴 한데 실제로 여자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 연애 때부터 이성 친구들과 자리가 그렇게 많다. 챙기는 여동생들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임을 연애부터 결혼 생활하는 동안에도 내내 한다. 지금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여자 동료를 만나러 간다"며 "죽을 때까지 여자 친구들을 만날 거다. 차라리 큰 문제를 일으키면 결단을 내리기라고 할 것 같다"고 답답해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정미녀는 "집에 와서도 그 만남이 이어지는 기분이 든다. 전화 통화를 그렇게 자주 한다. 수시로 전화가 온다"며 "몇 시인지도 모르겠다. 방문을 닫고 들어가서 전화한다. 얼핏 들으니 고민 상담 같은 걸 들어주는 것 같다. 아내인 내 속은 타들어 가는데 날 방치하면서 동료들을 위로해 주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전민기는 "방송 작가, PD들이 여성분들이 너무 많다. 놀려고 만나는 게 아니지 않냐"고 항변했다.
특히 정미녀는 "전민기가 6개월 동안 여성 동료와 카풀을 했다. 그게 화가 나서 저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남자 동료와 낮에 정말 딱 한 번 그분과 같이 차를 타고 간 적 있다. 그걸 바로 알아차리더라. 그 사람을 옆자리에 태우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전민기는 "그분이 키가 커서 의자가 뒤로 가 있는 거다. 앞으로 당기기 불편했다"며 "이XX가 탔으면 자리나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든지' 했다. 너무 매너가 없고 기분 나쁘다고 느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민기와 정미녀는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