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사업 실패로 갈 곳 없어, 어머니 모텔에 모셨다" 눈물 고백

연예

뉴스1,

2026년 November 08일, PM 01:22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혜은이가 과거 큰 사업 실패로 갈 곳이 없어져 어머니를 모텔에 모셔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엔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과 후회를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혜은이는 "사업이 잘 안돼서 많은 것을 없애버렸다. 그래서 어머니가 갈 데가 없는 거다.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모텔을 알아보고 다녔다"고 말하며 한스러운 눈물을 보였다.

과거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코요태 빽가는 "어머니에게 가장 먼저 전화하고 싶었다. '엄마 나 아프대' 말하고 싶었다. 너무 큰 병이지 않냐. 문을 열면서 부모님과 눈이 딱 마주쳤다. 거기서 1초 만에 주저앉아서 울었다"고 회상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하리수는 아버지와 끝내 화해하지 못한 채 이별한 아픔을 떠올렸다. 하리수는 과거 아버지로부터 "낳지 말자니까 낳아서 저따위다"라는 모진 말을 들었다며 부녀 관계가 틀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런데 어느 날 아빠가 인터뷰를 한 걸 우연히 봤는데 '우리 딸은 자랑스러운 딸이죠. 사랑한다 리수야'라고 하시더라"라면서 "'아빠 돌아가셔도 절대 안 울 거야'라고 했는데 장례식장에서 저만 울고 있더라. 화해를 못 한 게 지금까지도 한이 된다"며 흐느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면 함께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혜은이는 "저는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가고 싶다. 국내든 해외든 가보지를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빽가는 "4주 내내 녹화해 달라고 할 거"라며 어머니의 모습을 오래도록 담아두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지선은 "엄마를 모시고 전국 노래방을 다니면서 맛있는 것 먹고 엄마 노래를 듣고 싶다"고 했다. 노사연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엄마를 만지고 싶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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