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폭발 그 후…기차 탄 김유정·행방 묘연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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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November 08일, PM 02:26

tvN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이 폭발 거사 후 기차를 탄다. 당시 시한폭탄 앞에 섰던 박진영의 행방은 묘연해진다.

8일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연출 유인식, 김윤진)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폭발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뿔뿔이 흩어진 이들의 엇갈린 행보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구국단은 조선총독부 기송관 개통식 기념 연회를 작전 무대로 삼아, 총독(김승락 분)과 고위 관료들이 축배를 드는 순간 시한폭탄을 터뜨릴 계획을 세웠다. 이때 이가경(김유정 분)이 꽃장식에서 케이크로 폭탄을 옮겨 숨기는 기지를 발휘했지만, 김태웅(박진영 분)이 그 근처로 자리를 옮기면서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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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엔 연회장을 빠져나온 이가경, 유소란, 유필립, 사토 신이치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경성역으로 향해 무사히 기차에 오른 이가경은 이마에 난 작은 상처와 흰옷에 남은 그을음 자국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무언가를 읽어 내려가던 표정에는 먹먹한 심경이 전해지는 듯하다. 김태웅의 행방은 묘연하다.

유소란은 건물 복도 한가운데 우뚝 멈춰 서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군가를 응시하는 뜨거운 눈빛과 손에 꽉 움켜쥔 차가운 나이프에서 분노가 느껴진다. 한편, 유필립은 유소란과 함께 복도 기둥에 몸을 숨기고 있다. 한 손으로 어깨를 감싸 안은 채, 또 다른 손으로 입을 막은 유필립의 얼굴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총을 든 사토 신이치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서사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일에 방송된 8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드라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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