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주민·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발생…“2차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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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8일, PM 04:4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가 임직원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M
사진=SM
이날 SM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당사는 최근 내부 보안 모니터링 과정에서 외부 공격자가 비인가된 방식으로 당사 업무 시스템(전자결재시스템 등)에 접근해 보관 중이던 일부 문서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M 측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은 이달 4일쯤 발생했다. 유출된 항목은 △휴대전화 번호 △주소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소속 △계약서 내 기재 정보 등 일부다.

팬 소통 앱 버블을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계열사 디어유와 공연 기획 계열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유사한 개인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SM 관계자는 “사고 인지 즉시 공격에 사용된 IP와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하고, 해당 비인가 접근 키를 교체하는 등 추가적인 공격 및 정보 유출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 당국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밀 조사, 보안 체계 점검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악용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SM 측은 “당사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내 시스템의 접근 제어 및 보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안 체계 개선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명확한 사고 경위는 당국과 조사 중이다. SM은 “관계 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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