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우승팀은 이미 정해졌다?"…'OOTP'가 예측한 KBO 최강 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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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4월 25일, 오후 05:00

(MHN 나웅석 인턴기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26(이하 OOTP 26)’가 2025시즌 KBO와 MLB 우승팀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한 결과, 각각의 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가 가려졌다.

컴투스의 'OOTP 26'이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한 바에 따르면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는 LG 트윈스가 약 35% 확률로 가장 유력하게 예측됐다.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28%로 뒤를 이었으며, 신구장을 개장한 한화 이글스도 12%의 우승 확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OOTP 25'가 진행한 2024시즌 예측에서는 LG 트윈스가 약 57%의 압도적인 확률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었다.

하지만 실제 2024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해당 시뮬레이션에서 4위로 예측된 KIA 타이거즈가 들어 올린 바 있어, 올해 예측 결과가 실제 시즌 결과와 얼마나 일치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승왕은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14승으로 예측됐고, 류현진, 제임스 네일, 임찬규, 라일리 톰슨 등도 12승 이상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홈런왕은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이 48개로 예상됐으며, 르윈 디아즈, 에스테반 플로리얼 등도 40홈런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는 약 28%의 확률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꼽혔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오스틴 라일리 등이 속한 애틀랜타의 뒤를 이어 에런 저지가 있는 뉴욕 양키스(14%), 지난해 우승팀이자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된 LA 다저스(13%)가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큰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 에런 저지, 요르단 알바레즈 등 슈퍼스타들이 올해도 최소 4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시뮬레이션은 예측했다.

한편, 'OOTP' 시리즈는 컴투스의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서비스하며, MLB와 KBO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구단 운영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작 'OOTP 26'은 최신 로스터 반영 외에도 시리즈 최초 WBC 모드 등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사진=컴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