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16점+안영준 18점+워니 더블-더블' SK, '허훈 5점' KT 완파... 4강 PO 2연승[오!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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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4월 25일, 오후 08:41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2차전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가 열렸다. 정규리그에서 KT에 5승 1패로 강했던 SK가 1차전에서 65-61로 승리했다.4강 PO 1차전 승리 팀은 54회 중 42회(77.8%)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3쿼터 SK 김선형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5.04.25 /sunday@osen.co.kr[OSEN=잠실,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2차전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가 열렸다. 정규리그에서 KT에 5승 1패로 강했던 SK가 1차전에서 65-61로 승리했다.4강 PO 1차전 승리 팀은 54회 중 42회(77.8%)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3쿼터 SK 안영준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5.04.25 /sunday@osen.co.kr[OSEN=잠실,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2차전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가 열렸다. 정규리그에서 KT에 5승 1패로 강했던 SK가 1차전에서 65-61로 승리했다.4강 PO 1차전 승리 팀은 54회 중 42회(77.8%)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2쿼터 SK 워니가 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5.04.25 /sunday@osen.co.kr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가까워 졌다. 

서울 SK는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86-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강 플레이오프 2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7점-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지난 1차전처럼 출발이 좋았다. 문정현과 카굴랑안의 3점포가 터지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반면 SK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오재현의 트레블링과 리바운드 후 속공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턴오버를 만들었다.

KT는 1쿼터 5분 53초경 해먼즈가 3점포를 터트리며 15-5로 달아났다. SK는 오재현 대신 최원혁을 투입, 허훈 수비에 변화를 줬다.

SK는 김선형이 레이업에 이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 반격을 펼쳤다. 또 안영준의 점퍼가 림을 통과, 15-13으로 추격했다. 1쿼터는 KT가 18-15로 근소하게 앞섰다.

KT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K도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며 반격을 선보였다. 전반은 40-40으로 마무리 됐다.

3쿼터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SK와 KT 모두 공격이 부진했다.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서 우위를 점한 KT가 근소하게 앞섰다. KT는 점수차를 벌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K는 3쿼터 워니의 패스를 받은 오세근이 3점슛을 성공, 49-48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선형의 패스를 받아 오세근이 다시 3점포를 터트리며 52-48로 달아났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2차전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가 열렸다. 정규리그에서 KT에 5승 1패로 강했던 SK가 1차전에서 65-61로 승리했다.4강 PO 1차전 승리 팀은 54회 중 42회(77.8%)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2쿼터 KT 해먼즈가 슈팅 중 공을 놓치고 있다. 2025.04.25 /sunday@osen.co.kr[OSEN=잠실,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2차전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가 열렸다. 정규리그에서 KT에 5승 1패로 강했던 SK가 1차전에서 65-61로 승리했다.4강 PO 1차전 승리 팀은 54회 중 42회(77.8%)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2쿼터 KT 허훈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5.04.25 /sunday@osen.co.kr

또 SK는 워니의 득점에 이어 안영준이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61-52로 점수차를 벌렸다.

기회를 잡은 SK는 3쿼터 종료 직전 워니가 골밑 득점을 뽑안냈고 65-52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KT는 4쿼터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SK에게 경기 흐름을 뺏긴 채 끌려갔다. SK도 완벽한 경기를 펼친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의 반격이 약했다. 

KT의 반격이 잠잠해지자 SK는 워니가 3점포를 터트리며 70-54로 앞섰다. KT는 카굴랑안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SK는 4쿼터 6분경 로테이션을 펼치며 3차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KT도 허훈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결국 승리는 SK 몫이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