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박종훈,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주자 만루 SSG 김성현의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때 조형우가 홈으로 몸을 날려 동점 득점을 올린 후 덕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5.04.2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25/202504252116776763_680b7da70b7bb.jpg)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최준우(좌익수)-라이언 맥브룸(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석정우(3루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 타선은 9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조형우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훈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3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송영진(4⅓이닝 무실점)-한두솔(⅓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병현은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전태현(지명타자)-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주형(중견수)-임지열(좌익수)-김태진(2루수)-김재현(포수)-어준서(유격수)가 선발출장했다. 김태진인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키움 타선은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투수 김선기는 3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석주(2⅔이닝 2실점)-김성민(⅓이닝 무실점)-윤현(1이닝 무실점)-박윤성(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리를 날렸다.
키움은 2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임지열의 타구에는 3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무사 2, 3루 찬스가 연결됐다. 김태진은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SSG는 3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로 출루했다. 최준우와 맥브룸은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연결됐다. 그렇지만 한유섬이 유격수 뜬공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4회초 1사에서 김태진과 김재현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선발투수 박종훈을 강판시켰다. 하지만 어준서와 전태현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1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6회말 2사에서 한유섬이 안타를 때려냈고 조형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키움은 급하게 투수를 김성민으로 교체했지만 대타 오태곤이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고 대타 김성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을 만든 SSG는 8회 조형우의 솔로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는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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