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오상욱은 8강에서 전 어펜져스 동료였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상대로 15-8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구본길(부산광역시청)을 만나 15-5 큰 점수차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오상욱은 결승전에서 박태영(경기도화성시청)을 만나 8-7로 리드하며 1바우트를 마쳤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5-11로 승리하며 2022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금메달 획득 이후 3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했다. 아울러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 선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같은 날 개최된 여자 사브르 종목 결승전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최지영(익산시청)을 상대로 15-1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펜싱협회(회장사 SK텔레콤)는 내달 5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2025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