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1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31/202505311942777622_683ade4a98230.jpg)
[OSEN=잠실,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어느덧 6연승이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1루수 류지혁-우익수 박승규-3루수 김영웅-2루수 양도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중견수 박해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 딘-포수 박동원-유격수 오지환-우익수 문성주-3루수 구본혁-1루수 이영빈-2루수 신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
삼성은 2회 3점을 먼저 얻었다. 1사 후 강민호가 우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류지혁의 내야 안타로 1,2루가 됐다. 박승규가 중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 류지혁은 3루까지 내달리다 협살에 걸렸다. 그사이 박승규는 2루에 안착했다. 김영웅의 내야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양도근의 중전 안타로 누상에 주자 2명으로 늘어났다. 김지찬의 적시타로 3득점째 기록했다.
LG는 6회 오스틴 딘의 2루타,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오지환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 오스틴 딘이 홈을 밟으며 2득점째 기록했다.
LG는 8회 선두 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해 상대 견제 실책을 틈타 2루를 밟았다. 김현수의 안타성 타구를 1루수 류지혁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곧이어 오스틴의 뜬공 타구는 좌익수 구자욱에게 잡혔다. 계속된 2사 2루서 박동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총 투구수는 91개. 최고 구속 151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박승규는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김영웅은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반면 LG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4실점(9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박동원은 3안타를 때려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