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롯데는 감보아가 선발 출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7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06/03/202506030947774855_683e464c59971.jpg)
감보아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감보아의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4년차 장수 외국인 선수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방출 당했고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된 감보아다.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로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기대를 모았다.
데뷔전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5월 27일 대구 삼성전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허리를 숙이는 투구 전 루틴이 간파 당하면서 삼중도루를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구위 자체가 위력적이었다는 것은 확인했다.
투구 루틴은 개선의 여지가 있었고 지금의 구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준다면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홈 데뷔전 기회를 잡은 감보아가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3위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감보아의 역투가 절실하다.
한편, 키움은 10연패를 탈출한 뒤 위닝시리즈를 만들고 롯데 원정에 나선다. 올해 롯데전 6전 전패. 김연주가 마운드에 오른다. 김연주는 올 시즌 1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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