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지켰다!' 155km 감보아 7이닝 괴력투! KBO 첫 승, 레이예스 투런포 지원사격...2연패 탈출+키움전 9연승 질주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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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03일, 오후 07:53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7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포효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1회초 수비를 마치고 레이예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를 탈출했다. 알렉 감보아가 위력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아울러 올해 키움과의 경기 7전 전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32승 25패 3무를 마크했다. 키움은 10연패 탈출 이후 2연승을 거두고 사직 원정으로 건너왔지만 롯데전 다시 롯데에 무릎을 꿇었다. 롯데전 올 시즌 7연패, 지난해부터는 9연패다. 시즌 16승 45패 1무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투수는 송성문(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임지열(우익수) 김건희(포수) 이형종(좌익수) 오선진(3루수) 송지후(2루수) 어준서(유격수) 박수종(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정훈(1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김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롯데가 1회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1회 선두타자 장두성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고 고승민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간단하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이예스가 무사 2루에서 김연주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7번째 홈런포.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전준우와 윤동희의 연속안타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전민재가 투수 강습 타구를 때렸다. 그러나 투수 김연주가 2루에 악송구를 범해 2루 주자가 홈까지 밟았다. 4-0이 됐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1,2루 기회에서는 손호영의 병살타가 나오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이 1회말 무사 1루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1회말 무사 2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키움은 감보아를 상대로 2회 1사 후 이형종과 오선진의 연속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 송지후와 어준서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이후 7회까지 볼넷도 얻어내지 못하면서 압도 당했다. 

롯데도 이후 추가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5회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전준우의 중견수 뜬공,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득점을 못했다.전민재의 우익수 뜬공 때 3루 주자 레이예스가 태그업을 하다 아웃 당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7회말 선두타자 장두성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고승민의 2루수 땅볼로 1루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레이예스의 좌중간 안타, 전준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윤동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는 전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6-0까지 격차를 벌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7회말 2사 1,2루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7회말 2사 1,2루  전민재의 좌익수 앞 1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감보아가 7이닝 99구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저점 완벽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고 155km의 패스트볼 59개, 슬라이더 21개, 커브 12개, 체인지업 7개를 구사하면서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KBO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롯데는 8회 1사 만루에서 레이예스의 밀어내기 볼넷, 전준우의 중전 적시타 등으로 쐐기를 박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