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3G 연속 부진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박세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개막 이후 8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34까지 치솟았다. 페이스가 썩 좋지 않다.
5월 17일 삼성전 5이닝 8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을 면하고 노디시전이 됐다. 23일 한화전은 6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29일 삼성전도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2연패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4월 30일 5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전날 경기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의 흐름을 끊었다. 올해 키움전 7전 전승을 거둔 상황에서 박세웅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 승리 없이 9패 평균자책점 6.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첫 10패 위기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등판했고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4월 17일 롯데전 4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29일 경기에서 6인이 10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