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루키 최민석, KIA전 6연패 끊어낼까…상대는 슈퍼 에이스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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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04일, 오전 11:41

[OSEN=박준형 기자] 두산 최민석2025.05.28 / soul1014@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잠실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KIA의 11-3 대승이었다. 선발 양현종이 나선 양현종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투구로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성영탁 (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홍원빈(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뽑힌 홍원빈은 뒤늦게 성사된 데뷔전에서 최고 구속 154km 강속구를 던지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최형우가 체력 관리 차 빠진 타선은 12안타에 11점을 뽑는 화력을 뽐냈다. 최원준이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윤도현, 위즈덤, 오선우, 김호령이 멀티히트, 박찬호는 1안타 1타점 2볼넷 3득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두산은 부상에서 돌아온 곽빈이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 66구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28승 1무 28패 7위, 최근 3연패, KIA전 6연패에 빠진 두산은 23승 3무 33패 9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6승 1패 압도적 우위.

두산은 연패 탈출을 위해 루키 최민석을 선발 예고했다. 최민석의 시즌 기록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8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맛봤다. 최민석은 서울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라운드 16순위로 뽑혔다. 

이에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로 맞불을 놨다. 네일의 시즌 기록은 12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59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를 남겼다. 5월 17일 광주에서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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