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기대주 구경민, '여제' 김민선과 한솥밥...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계약

스포츠

MHN스포츠,

2025년 6월 09일, 오후 03:29

(MHN 권수연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구경민(경기일반)이 소속사와 손 잡았다.

소속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9일 구경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음을 알렸다. 

매니지먼트사 측은 "구경민은 시니어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선수"라며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경민은 지난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다. 이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대학부 500m와 1000m를 석권했다.

현재 구경민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매니지먼트사는 구경민을 두고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경민은 소속사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우선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넥스트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