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월드컵 출전권 목표' 럭비 대표팀, 스리랑카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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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6월 10일, 오전 09:3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Men’s Championship, AREC)’ 스리랑카와 첫 경기를 위해 10일 스리랑카 콜롬보로 출국했다.

2025 AREC 스리랑카전에 출전하는 15인제 국가대표팀이 인천공항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2025 AREC’은 아시아럭비연맹이 주최하는 15인제 아시아권 최상위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스리랑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총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대한민국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스리랑카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 21일 오후 3시에는 아랍에미리트(UAE), 5일 오후 3시에는 홍콩과 경기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갖는다.



15인제 국가대표팀은 지난 4월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총 23명이 선발됐다.

럭비 국가대표팀은 ‘2027년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 럭비는 ARC 대회에서 총 5차례(1982, 1986, 1988, 1990, 2002년) 우승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