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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가 “다저스의 라이벌은 오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다저스와 같은 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다저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 보도에 따르면 먼시는 최근 야구 유튜브 채널 ‘파울 테리터리’에 출연해 “라이벌이 여러 개 있다고 말하는 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진짜 라이벌은 하나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뉴욕 양키스의 라이벌은 언제나 보스턴 레드삭스다. 사람들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양키스를 라이벌 관계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라이벌은 하나뿐”이라며 “샌디에이고는 라이벌이 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진짜 라이벌은 아니다. (라이벌은) 오직 하나만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한편 다저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먼시는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2루수 김혜성으로 타순을 짰다.
랜디 바스케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디에이고는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3루수 매니 마차도-중견수 잭슨 메릴-좌익수 가빈 쉬츠-지명타자 잰더 보가츠-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포수 마틴 말도나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말도나도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5회 1사 후 콘포토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6회 프리먼의 내야 안타, 스미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월 3점 아치를 터뜨려 4-1 역전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공격 때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쉬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다저스는 9회 스미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