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홍지수 기자] 괴산군청(충북)이 올해 첫 우승을 알렸다.
이광석 감독이 이끄는 괴산군청이 11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 구례군청(전남)을 3-2로 제압하며 홈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화성특례시청(경기도)을 상대로 단 한점도 내주지 않으며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매화급(60kg 이하) 선채림과, 국화급(70kg 이하) 이세미가 연달아 승리하면서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구례군청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2-2로 승부는 원점. 마지막 판 매화급 경기에서 최다혜(괴산군청)가 연이은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괴산군청은 올 시즌 여자부 단체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여자부 개인전 매화급(60kg 이하)경기에서 최다혜(괴산군청), 국화급(70kg 이하) 경기에서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급(80kg이하) 경기에서 최희화(구례군청)가 각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괴산군청(충북)
준우승 구례군청(전남)
공동3위 거제시청(경남), 화성특례시청(경기도)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매화급(60kg 이하) 최다혜(괴산군청)
국화급(70kg 이하)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급(80kg 이하) 최희화(구례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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