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윤영철 vs 이승현 좌완대결, 위닝S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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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12일, 오전 09:28

[OSEN=이선호 기자] 위닝시리즈를 잡아라.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는 1승씩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위닝시리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KIA 윤영철, 삼성 이승현의 좌완 선발대결이다. 

윤영철은 8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개막 초반 부진했으나 최근 살아났다. 최근 3경기에서 16이닝 3실점으로 예전의 구위를 회복했다.

앞선 한화전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첫 승을 따냈다. 삼성을 상대로 1경기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승현은 11경기에 출전해 2승5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구위가 좋다. 5경기에서 2승1패, ERA 2.70의 우등성적을 내고 있다. KIA전 1경기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우타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날 홈런을 터트린 위즈덤의 클러치 능력이 중요하다. 윤도현과 박찬호의 출루도 중요하다. 

삼성은 구자욱과 디아즈의 타격페이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구자욱은 전날 2루타 2방 포함 4안타, 디아즈는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날렸다. 4번타자로 나선 김영광의 한 방이 터진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