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6/12/202506121019772516_684a2bf4617ca.jpg)
[OSEN=이후광 기자] 바람의 손자가 빠른 발을 이용해 2경기 연속 3루타를 만들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신고했다.
1회초 볼넷 출루해 윌리 아다메스의 2점홈런 때 홈을 밟은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타를 쳤다.
콜로라도 선발 좌완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2B-0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3구째 몸쪽 92.1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는 우측 깊숙한 곳으로 굴러갔고, 이정후는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리며 2경기 연속 3루타(시즌 4호)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이후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달아나는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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